안녕하세요. 프랄린입니다.
지난번 기념식 포스팅에 이어서 정신없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건망증이 좀 있는데요.
모동숲에서도 어김없이 건망증이 찾아왔네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겪으실 법한 일입니다.
모동숲을 플레이하다보면 하나 둘 자꾸 새로운 미션이 생기게 되는데요.
너굴이 같은 npc 가 주는 미션뿐 아니라 저 스스로 미션을 걸다 보니 일어나는 일 같습니다.
며칠 전 일입니다.
이날은 바로 안내소 오픈 날이기도 합니다.
그날은 피곤해서 출석 정도만 하고 끄려고 들어갔는데요.
제집 바로 옆에 돌이 있다 보니 돌을 매우 치고 싶었습니다.
(원래 제가 항상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모동숲을 들어가면 무조건 안내소 ATM 기계부터! '인데요.
건망증? 기억력?이라고 해야 할지
안내소를 먼저 들리지 않으면 플레이하다가 그냥 꺼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근데 또다시 들어가기엔 로딩이 너무 느려서 포기하고 말아서요.
되도록 들어가자마자 안내소부터 들리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꾹 참고 바로 아랫집 주민에게 인사하러 갑니다.
네.... 안내소를 안 갔죠...
안내소 바로 옆에 집을 지을걸 그랬나 봐요 ㅎㅎ
주민에게 인사하고 나오니 또 바다가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오른쪽 바다부터 구경하면서 메시지 보틀을 주워줍니다.
이 또한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이죠.
메세지 보틀이 오른쪽에서 이미 나왔지만, 왼쪽 바다가 서운해 할 수 있으니 왼쪽 바다도 한번 구경 갑니다.
오잉...?
죠니를 발견합니다.
빨리 꺼야는데.... 죠니는 제가 원하는 때에 말 걸 수 있는 npc가 아니기 때문에 귀찮지만 말을 걸어줍니다.
빨리 일어나라 좀...
그리고 통신장비 부품 5개를 모아 달라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해변을 슬쩍 돌면서 드디어 안내소로 향합니다.
안내소 오픈 보상을 받고 오늘의 x5배 미션을 확인합니다.
어려운 게 걸렸네요.
고가 매입 품목을 팔자입니다.
ATM기계에 새로 들어온 물품들과 마일리지 상품을 확인해줍니다.
슬슬 주머니가 부족합니다.
업그레이드 비용을 알아봅니다.
주머니 정리, 고수의 기술 : 8,000 마일리지
마일리지 너무 아까워요 ㅜ
너굴이는 KK를 부르기 위해서 우선 캠핑장을 지어달라고 합니다.
저는 먼저 왼쪽 해변가를 오갈 수 있는 다리를 만들고 싶어 다리 건축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나와서 상점에 한번 들려봤습니다.
오늘의 고가매입품목! 조개 분수....
아..........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도 혹시 재료가 있을 수 있으니 레시피를 살펴봅니다.
음.... 있을 리가 없죠...
벨 모으느라고 다 팔아버렸으니 말입니다.
마침 죠니의 통신장비 부품을 찾을 겸 해변을 다시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조개와 산호를 주워 봅니다.
통신장비도 부품도 안 보이는데, 조개와 산호를 다 주워도 거거가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지도에서 여욱 이를 발견했습니다.
이럴 수가..............
미션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하다 보면 줄어야는데 제대로 끝낸 게 없이 계속 추가만 되네요.
미션 :
-죠니 통신부품 찾기
-고가매입품목 재료 모으기
-캠핑장 재료 모으기
-다리 건축 위치 지정하기
-여욱 미술품 구매하기
왼쪽 해변에 찜해둔 곳에 다리를 놓으러 왔는데 이럴 수가.... 한 칸 정도가 모자라 보이네요.
아쉽지만 이곳은 지형공사가 생긴 뒤에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미 구매한 다리키트는 다른 곳에 놓아줍니다.
바다를 몇 바퀴 돌고서야 죠니의 미션을 끝냈습니다.
미션 :
-죠니 통신부품 찾기
-고가매입품목 재료 모으기
-캠핑장 재료 모으기
-다리 건축 위치 지정하기
-여욱 미술품 구매하기
고가매입은 거거가 없어서 조개분수를 못 만드니 패스
캠핑장은 집에 들어가면 재료를 꺼낼 수 있지만,
왠지 캠핑장을 지으면 주민을 받으라 할 것 같고
그러면 또 마일리지 섬을 돌아야 할 것 같으니 패스합니다.
마지막 여욱 미술품은........
미술품 진품 구별 하기 귀찮아서 패스합니다.ㅎㅎ
저의 목표는 빨리 끄기였으니까요.
후일담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나에게 이런 똥을 주다니! 초록색 모자라니 흑흑...
차라리 배치할 수 있는 가구를 주었다면 좋았을 뻔했습니다 ㅜ
죠니와 여욱이 가 같이 오는 날은 너무 피곤해요.
이렇게 정신없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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